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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23. 7. 25 (화)] 삼춘의 새로운 모습

관리자 2024-02-29 (목) 14:29 9개월전 1139
# 집주인 어르신과의 연락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에 집주인 어르신께 전화드렸습니다.

빌라 뒷 편에 있는 주차장을 상호 삼춘의 '왁자지껄 이웃 잔치' 장소로 쓸 수 있을지 여쭤보았습니다.

집 주인 어르신은 세입자분들에게 연락해서 29일 잔칫날 주차장을 비워두게 하겠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도와줄 수 있는게 있다면 더 도와주겠다고 하십니다.

정말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어르신


옆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잘 쓰이지 않는 빌라 뒤 주차장.

오늘은 상호 삼촌과 다시 이웃 인사와 초대하기에 도전합니다.

서기태 삼촌이랑 같이 저녁약속도 있었습니다.

서기태 삼춘이랑 같이 저녁을 먹고나서 이웃 인사드리기로 했습니다.



저녁약속 약속도 있어서 삼촌이 직접 복지관으로 오셨습니다. 여태 제가 찾아뵀는데 찾아오신 건 처음입니다.

마침 저녁약속까지 시간이 있어서 김용국 선생님께서 상호 삼춘에게 김현수 삼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상호 삼춘과 현수 삼춘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가졌습니다.


현수 삼춘과 첫 만남을 가진 상호 삼춘의 모습.

#함께 일품 순두부 먹은 사이

기태 삼촌이 끝나는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기태 삼촌은 아이와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기태 삼촌과 저는 첫 만남이기에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평택에서 온 실습생 김동성입니다.”

“평택? 육지에서 왔다고?”



서기태 삼촌은 제가 육지에서 온 것을 아시자 멀리서 와서 고생하신다고 하면서도

제주도가 좋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그동안 제주도를 돌아다니며 상쾌한 공기도 맡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에 좋다고 했습니다.

 

기태 삼춘은 최근에 업무의 일환으로 부산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부산은 제주도처럼 바다가 있는데도 답답하다고 하셨숩니다.

상호 삼촌은 그 말에 공감해 주십니다. 이야기 나누니 금방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상호 삼촌, 기태 삼촌, 저, 김용국 선생님이 함께 앉았습니다.

상호 삼촌은 준비한 초대장을 기태 삼촌에게 드렸습니다.

기태 삼촌은 웃으시며 무조건 참석하신다고 합니다.

 

저와 상호 삼촌은 돼지 김치, 서기태 삼촌은 소고기, 김용국 선생님은 햄 치즈 순두부찌개를 시켰습니다.

삼춘들과 선생님 모두 배가 고팠는지 아무 말 없이 순두부찌개를 먹는데 집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삼춘의 공감

기태 삼촌은 집이 바로 앞이라며 걸어가셨습니다.

기태 삼촌이 가시고 나서 상호 삼촌께 여쭤봤습니다.

 

“삼촌 육지 가보신 적 있으세요?”

저번에 안 가보셨다고 하셨던 것 같아 여쭤봤습니다.

육지가 답답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대답하셨다고 합니다.

 

“육지에는 건물도 많고 하니깐...”

기태 삼촌의 말에 육지가 어떨지 떠올려보고 공감해 주셨습니다.

 

기태 삼촌이 있기에 상호 삼촌의 강점이 드러납니다.

저와 있을 때도 드러났지만 관계가 더 돈독한 기태 삼촌과 있을 때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 2번째 이웃 집 방문

삼촌은 거침없이 이웃 집의 초인종을 누르십니다.

순두부찌개를 먹어서 그런지 어제보다 더 거침없으십니다.

7시임에도 다들 퇴근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용국 선생님도 저도 망연자실합니다.

결국 우편함에 초대장을 넣어놓고 가져가시는 이웃 분들의 집을 우선적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선생님에서 동성이까지 걸린 시간 2주

처음에는 상호 삼춘께서 저에게도 ‘선생님’이라고 덧붙이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정정해 드렸습니다.

“선생님 아니고 동성이예요. 삼촌.”

“아, 맞다 동성이”

요즘에는 삼촌과 전화하면 삼촌이 '동성이'나'동성아'라고 하십니다.

편하게 부르시니 정말 좋습니다.

남은 2주 동안 더 편하게 불러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삼촌과 함께 놀고 먹고 돌아다니겠습니다.


왁자지껄 이웃 잔치 초대장을 이웃 분들의 우편함에 넣는 상호 삼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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