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권 어르신께 감사인사

김태권 어르신께 감사인사하러 갔습니다.

천막을 빌릴 때는 상호 삼춘도 같이 가셨지만 감사 인사하는 오늘은 일정이 있으셔서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천막을 바당 탐험대 하면서 하루 더 빌려 썼기에 백다솔 선생님과 김성현 선생님, 그리고 유준이도 함께 갔습니다.

천막을 돌려드리고 상호삼춘이 쓰신 감사인사 편지 드렸습니다.

김태권 어르신은 그 자리에서 직접 편지를 읽어보십니다.

예상치 못한 일이기에 조금 부끄러웠습니다.

상호 삼춘도 함께 오셨다면 어떤 반응을 보이셨을지 궁금합니다.

어르신은 천막이 놀고 있으니깐 필요한 사람한테 빌려주는게 당연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권 어르신

 

감사 인사하는 나와 유준이

# 상호 삼촌과 함께 감사인사 중간단계

이번에도 삼촌이 먼 거리,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감사인사하기 위해 복지관으로 와주셨습니다.

잠시 쉴 겸 같이 이야기하고 현수 삼춘과 함께 종이접기 했습니다.

상호 삼춘이 종이접기 할 줄 모르신다고 하시기에 현수 삼춘이 접는 것을 보고 따라 접으셨습니다.

새와 물고기를 따라 접으셨습니다. 어려운 학까지 잘 따라 접으십니다.

​

나중에 종이접기 모임을 만들어서 작품도 만들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상호 삼춘과 현수 삼춘에게 말씀드렸더니

현수 삼춘은 좋아하시고 상호 삼춘도 시간되면 참여하신다고 말씀해주십니다.

 

현수 삼춘에게 종이접기 배우시는 상호 삼춘의 모습.

# 영상편지와 케이마트 사장님께 감사인사

감사 인사를 영상으로 찍어보는 것 어떤지 상호 삼춘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렸습니다.

삼춘은 길면 어려우니 짧게 하는 것은 괜찮다고 하십니다.

영상편지에 담고 싶은 내용을 삼춘이 직접 적으셨습니다.

케이마트 사장님께 감사인사 편지까지 적었습니다.

다 적었으니 영상편지를 찍었습니다.

대본을 보고 읽는 것과 대본을 읽지 않고 삼춘이 생각나는대로 말씀하시는 것, 두 가지 영상편지를 찍었습니다.

후자가 더 자연스럽고 더 편안해 보이셨습니다.

상호 삼춘과 의논한 결과 삼춘도 두 번째로 찍은 영상을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영상편지와 케이마트 사장님께 감사인사 편지를 작성하시는 상호 삼춘의 모습.

​


접기/펴기
대본 없이 촬영한 버전

케이마트가 복지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연락없이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사장님이 계셨기에 직접 감사인사 드리며 편지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상호 삼춘은 사장님께 "이웃 잔치하는데 테이블을 빌려주셔서 덕분에 잔치 잘 마쳤습니다."라며 편지 전해드렸고

케이마트 사장님은 잘 썼으면 다행이라며 "편지까지 써주셨네."하며 부끄러워 하셨습니다.

상호 삼춘이 직접 감사인사 담긴 편지 전해드리며 나눈 따뜻한 말들을 옆에서 들으니 저의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케이마트 사장님께 감사편지 전달하시는 상호 삼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