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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2023. 07. 10] 합동연수 1일차.
관리자
2024-02-29 (목) 14:38
9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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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요결은 사회사업 바르게 잘하는 길을 근본으로부터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복지기관에서 사회사업가가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직접 대하여 돕는 일 가운데 일부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복지요결을 '바당 탐험대'에 적용시켜보았습니다.
1. 사람다움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주는 대로 받거나 시키는 대로 할 뿐이면 이름만 사람이기 쉽습니다. 당사자가 주인 노릇하거나 주인되게 돕습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함께하게 돕습니다. 스스로 이루기 어렵거나 소외된 사람일수록 이렇게 돕습니다.
-> '바당 탐험대'가 온전히 예준이와 유준이(이하 당사자)에 의한, 당사자를 위한 사업이 되기를 돕겠습니다. 당사자들 이 구체적인 진행 계획을 짜도록 묻고 의논하겠습니다. 개입을 최소화합니다.
당사자와 그들의 둘레 사람과 어떻게 함께할 것인지 묻고 의논합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같이 하는 사업이 되 게 합니다.
2. 사회다움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는 사람들이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약자와 서로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누는 사회입니다. 이를 주선합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음을 보고 사람 사는 것 같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정붙이고 살 수 있습니다. 이웃 관계와 인정의 소통을 살려 복지를 이루게 합니다.
-> 당사자가 약자일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로 나가 이웃과 둘레 사람에게 사업을 직접 소 개합니다. 도움도 받습니다. 복지를 이룹니다.
3. 어른다움
어른 구실 어른 노릇하는 모습입니다. 어른으로서 어떤 것을 이루거나 해주거나 베풀거나 가르쳐주거나 보살펴줄 때 어른다워보입니다. 이로써 존재 가치나 보람을 느끼고 어른의 체면과 권위가 서고 어른으로 인정받게 합니다.
-> 당사자가 해녀와 둘레 사람 등 어른에게 여쭤보고 부탁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사업을 진행할 때, 모르는 것이 생기거나 잘 풀리지 않는 일이 생기면 도움을 청합니다. 어른은 당사자를 도와주며 '어른다움'을 느낍니다.
4. 공생
복지요결에서는 '더불어 산다'로 총칭합니다.
ⓐ 어울려 산다 : 연락하거나 만나거나 왕래하는 정도의 '소극적' 공생입니다.
ⓑ 더불어 산다 : 제 마당 제 삶터에서 함께하거나 돕거나 나누는 수준의 공생입니다.
ⓒ 함께 산다 : 분리, 배제, 차별이 없는 적극적 공생입니다. 특히 약자를 일반 수단과 일반 생활권에서 분리하지 않고 배제 차별하지 않습니다.
5. 약자
ⓐ 사회적 약자 : 다른 이보다 약하거나 불리한 사람을 말합니다. 복지요결 내 약자는 대게 사회적 약자입니다.
ⓑ 상황적 약자 : 어떤 '상황'속에서 약자를 말합니다. 단지 그때 그 일에서만 약자입니다.
항시 약자인 것처럼 대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보이는 어떤 모습으로써 그 사람은 다른 상황에서도 그럴 것이라고 일반화하지 않습니다. 당사자가 요청하거나 동의하지 않으면 더욱 삼갑니다.
6. 당사자
복지를 이루는 데 사회사업 도움을 받는 사람입니다. 복지를 이루는 데 주인 노릇하거나 주인 되게 도우려 합니다. 당사자를 대상화하기는 어렵습니다.
-> 예준이와 유준이는 당사자입니다. 당사자가 주체가 되고 이끌 수 있도록 돕습니다.
7. 지역사회
당사자의 지역사회와 기관의 지역사회로 나눕니다.
당사자의 지역사회는 사람과 공간으로 나눕니다. 사람은 서로 자연스레 연락하거나 만나거나 왕래할 수 있고, 공간은 거주하고 있거나 주로 활동하는 생활권입니다.
-> 예준이와 유준이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과 함께 하도록 주선합니다. 의문점을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도록 합니다.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는 동네 이웃에게도 도움을 청하도록 합니다. 당사자가 직접 도움을 청하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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