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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왁자지껄 이웃 잔치' 보고서 워크숍 수정본

관리자 2024-02-29 (목) 14:24 9개월전 1148
보고서워크숍

<미리 준비하는 사업워크숍>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 김동성

 

 

(1) 사회사업가인 나(자기소개)_

자신의 강점 또는 사회사업으로서 바라보고 싶은 가치 등

 

저를 3단어로 소개하면 세심함, 사람다움, 열정입니다.

'작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꼼꼼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거들고

어떤 일이라도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을 지닌

예비 사회사업가 김동성입니다.

 



(2) 사업에 대한 구상과 내용

 

​1. 사업 소개

 

‘왁자지껄 이웃잔치’ 사회사업 하기 전에 뜻을 정확히 알고 가자고 생각했습니다.

 

왁자지껄 : 여럿이 정신이 어지럽도록 시끄럽게 떠들고 지껄이는 소리. 또는 그 모양.

이웃 : 가까이 사는 집. 또는 그런 사람.

잔치 : 기쁜 일이 있을 때에 음식을 차려 놓고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일.

 

다시 세 단어를 조합하여 설명하면 여럿이 정신이 어지럽도록 시끄럽게 떠들고 지껄이는 소리가 나도록 가까이 사는 사람들과 음식을 차려 놓고 기쁜 일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왁자지껄 이웃잔치는 상호 삼촌이 만들어가는 단기 사회사업입니다.

잔치는 처음이라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도 처음입니다.

하지만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옆에서 거들고 마을 이웃과 주민분들도

함께 거들어 주실 겁니다. 같이 인사하고 부탁드리면 그렇게 됩니다.

소박하면서도 풍성한 이웃 잔치가 됩니다.

 

2. 사업 비전 / 개인 비전

 

1) 사업 비전

 

1. 자신감 : 삼촌이 직접 이웃잔치를 열어봄으로써 다음에는 이웃들과 먹고 놀 수 있게 합니다. 지역관계 이웃과 소통하고 나누고 돕게 합니다.

2. 지역 관계

3. 어른다움

 

 

2) 개인 비전

 

세심함

사람다움

관계

 

3. 시나리오

1주차입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립니다. 그러면서 ‘걸언’할 것이 새롭게 생겨납니다.

복지요결를 숙지하고 삼촌과 함께 잔치를 계획합니다.

잘 모르겠다면 도서관에서 자료를 조사하고 마을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여쭤봅니다.

2주차입니다.

 
삼촌이 다니는 길을 함께 산책해 봅니다. 잔치할 만한 장소를 함께 생각합니다.

마을 회관과 경로당에 대관할 수 있는지 여쭙고 부탁드립니다.

초대장을 작성합니다. 이왕이면 손으로 작성하면 좋겠습니다.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삼촌이 가보지 않은 마을 깊숙한 곳도 함께 다녀봅니다.

참가인원을 헤아려 보고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3주차입니다.

 
음식을 미리 만들어봅니다. 미리 만들어봄으로써 숙련됩니다.

구상한 잔치의 대본을 만들고 연습합니다. 잔칫날에 쫙 빼입을 옷도 준비합니다.

잔칫날 쓸 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해둡니다.

 

대망의 왁자지껄 이웃 잔칫날입니다.

삼촌의 기쁜 일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 분빕니다. 축하하러 오신 분들이기에

삼촌은 성심성의껏 감사인사하고 대접합니다.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은 진심으로

축하해 주십니다. 이렇게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습니다.

 4주차입니다.


손편지를 가지고 방문하여 감사인사합니다. 이제는 능숙하게 인사합니다.

더불어 다음 약속까지 잡으십니다. 일정 문제로 방문하기 어렵다면 우선 문자로 보내고

나중에 방문합니다.

수료식을 준비하고 진행합니다. 그동안의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럴 수 있는 사이, 그럴 수 있는 관계입니다.

 

 

당사자인 삼촌과 3번 만났습니다. 당사자 면접 때와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입니다. 3번의 만남으로 삼촌의 많은 강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사성이 밝은 점과 하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앞으로도 발견할 삼촌의 강점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3) 기록구성

- 머리말을 제시하고, 자신의 과업을 어떻게 기록해나갈지 구상하고, 설명합니다.

 

 

(4) 현재까지 진행상황

 

- 당사자와의 면접

 

당사자의 집에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복지관에서 면접을 볼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긴장을 잘하는 편인데다 멀리서 왔기에 긴장은 2배가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기다림이 더해지고 질문 또한 ‘내가 예상한 것과 다르게 나오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더해지니 긴장이 4배 되어갈 때쯤 상호 삼촌께서 오셨습니다.

 

인상이 좋으신데다 제가 온다고 환기해 놓으시는 배려심도 있으셨습니다.

면접 질문으로는 자기소개와 취미, 어떻게 단기사업을 이끌어 갈 것인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저 역시 삼촌에게 똑같이 여쭤보았습니다.

삼촌은 제주도 토박이시고 취미는 영화 보기, 왁자지껄 집들이를 잘 마무리하길 원하시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평소에 고마웠던 분들에게 대접하길 원하셨습니다.

그 마음이 저에게도 잘 전해졌습니다.

 

아직 어색하기에 김용국 복지사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 저는 상호 삼촌이라 부르고 삼촌은 저를 동성 학생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바로 상호 삼촌이라 불렀지만 상호 삼촌은 아직 어색하신지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렀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상호 삼촌이 저를 허물없이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배려심과 의지가 있는 분이라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3. 7. 13 (목)] “동성아, 잘 가~~”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괜찮은 것 같아요”와 “동성아 잘 가~”입니다.

 

산책을 마치고 편의점 의자에 앉아 잠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상호 삼촌께 저와 산책했는데 좋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삼촌은 “괜찮은 것 같아요.” 라고 하셨습니다. 삼촌은 괜찮았다고 하셨는데

저는 “좋은 게 아니라 괜찮으셨다고요?” 라고 되물었습니다.

삼촌은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좋다는 말을 안 해봐서 괜찮다라고 했어요.

평소에 안하니까” 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누군가에겐 괜찮다라는 말이 좋다라는 표현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겐 괜찮다라는 말이 안 좋다라는 표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삼촌이 저에게 가르쳐주신 것 같습니다.

 

또 헤어질 때 “동성아 잘 가~~” 라고 해주셨습니다.

머쓱해하면서도 멀어져가는 거리를 생각하셔서 크게 불러주셨습니다.

잘못 들은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오늘 듣게 될 줄 몰랐습니다.

말씀하실 때도 편하게 동성이라고 불러주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당사자인 삼촌과 3번 만났습니다. 당사자 면접 때와 이번 주 수요일, 목요일입니다.

3번의 만남으로 삼촌의 많은 강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사성이 밝은 점과 하고자 하는 의지입니다.

앞으로도 발견할 삼촌의 강점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합동 연수 후기

 

당사자가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자존심, 체면, 품위를 지킬 수 있게 거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접 행했던 사례들을 발표로 들으니 생동감 있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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