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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2023.07.12 (수) 미리배우는 마을인사, 예상치 못한 변수와 새로운 당사자분들

관리자 2024-02-28 (수) 10:40 9개월전 1157
08:25 출근 및 업무준비

09:00~09:15 보고서워크숍 가안 수정

09:15~10:00 인사의 힘(김진혁 팀장님)

10:00~11:00 복지요결 내용강의 (부장님)

11:00~12:00 사업시나리오 복지요결방법대로 수정하기

12:00~13:00 점심

13:00~13:45 사업시나리오 복지요결방법대로 수정하기

13:45~14:20 신규당사자(서림) 만남

14:20~15:45 안덕면 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인사하는 법 배움

15:45~17:05 신규 당사자(화순) 만남

17:05~17:30 복지관으로(당사자분께서 데려다 주셨습니다.)

17:30~18:00 일지정리

18:00 퇴근



오늘의 일정은 이러 했습니다.



오늘 한 일들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정리 해봅니다.



오전 9시15분에 인사의 힘이라는 주제로 김진혁 팀장님과 함께 공부를 하였습니다.

인사를 잘해도 사회사업 반은 넘습니다. 복지요결에 사회사업 방법에서 인사편에 나옵니다.



마을인사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하게될 집들이도 주변 마을인사를 통해 좋은 이웃관계가 될 수 있도록 주선할 것입니다.



그러고나서 위 일정대로 진행되었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보고서워크숍 가안을 수정하고 있었는데 민석선생님께서 부르셔서 따라가보니 초록 팀장님도 계셨습니다.

저는 뭔가 실수라도 한줄알고 내심 졸였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민석선생님과 초록팀장님의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당사자분의 일정이 문제가 생겨서 다른 과업이 부가되니 새로운 프로그램과 집들이를 동시에 하는 걸로 합시다. 당사자분은 두 분이시고 중장년분들이시니까 크게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과업은 강점을 살려서 선생님으로 가르치게 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들은 저는 얼떨떨 하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옆에서 도와주신다고 하니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1시45분 드디어 다른 프로그램을 하게될 당사자분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초록팀장님과 민석선생님께서 같이 동행해주셨습니다.



당사자분께서는 서림에 사셨습니다. 서림으로 가는 동안 저는 어떤 말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과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당사자분이 사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막상 도착하고 나니 머리가 하애지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몰랐습니다.

정말 자기소개 말고는 아무런 말도 못했습니다.



민석선생님께서 제가 맡게될 과업(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동의를 얻었습니다. 원래는 제가 했어야했는데 긴장감에 아무말도 못한것이 후회가 됩니다.

다음에 갔을때는 말을 꺼내서 당사자 분과 친해져 보려고 합니다.



서림을 떠나 2번째 당사자분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마을인사를 배우는면 좋을 것 같아

안덕면 지역을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인사하는 법을 배웁니다.



 
 

미리배우는 마을인사

 인사하러 안덕면 지역을 두루 다녔습니다.



 마을회관 이나 리사무소 위주로 다녔습니다. 사진의 지역 말고도 화순리도 있고 사계리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계리 사무소에 갔습니다. 따라가서 팀장님께서 부탁하시는 장면을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복지관프로그램을 홍보하러 왔는데 포스터 붙여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셨습니다.

정말 간단했습니다.



저는 거창하게 저는 누구이며 어느 복지관 소속에 어떤 이유로 이 프로그램 홍보를 하는 등의 인사인 줄 알았는데 정말이지 간단하고 쉬웠습니다.



말을 때는게 어렵지 때고나면 쉽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부담감이 줄어들었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당사자분과(화순)의 만남



 

화순에 사시는 당사자분

화순에 사시는 당사자분과 만나기로한 약속시간이 되어 당사자분의 집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무슨 말을 해야할지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민석선생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자기소개도 하고 당사자분의 소개도 듣고 당사자분의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저는 말 없이 듣기만 했었는데도 중간중간에 "선생님 그쵸?" 하면서 물어봐주셔서 공감해드렸습니다.



비록 오늘은 백지가 되어 말을 못했지만 다음에 만날때는 이 어색함이 하루 빨리 깨져서 친근함으로 무장되어 사회사업을 재미있게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함께 가는 길

 

돌아가는 길도 함께



당사자분의 이야기를 듣고 돌아갈 시간이 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당사자 분께서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밖에 비오는데 어떻게 가요"? 그래서 저희는 버스타고 간다고 답을 했습니다.

당사자분께서는"내가 테워다 줄게요"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인정넘치고 좋으신 분입니다.

차를 타고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길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늘 하루를 걱정반 즐거움반으로 살았습니다. 사실은 걱정이 보다 많이 앞선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새로운 과업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할일이 늘어났다는 부담감때문일까요 얼굴에서 걱정가득함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분들을 만나고 나니 너무 즐거웠습니다. 하는 말은 없었지만 당사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것이 좋았습니다.



안덕면 지역을 두루 다니면서 인사하는 법도 배우고 새로운 당사자분들도 만나고 오늘 하루가 정말 알찹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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