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언어 행실을 바르게 하여 귀하게 대하면, 그렇게 반응하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마음과 언어 행실을 바르게 하여 귀하게 대하면, 아이의 마음에 깊이 들어가 인생에 귀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 사랑으로 남을 겁니다.
살아다가 문득 생각나는 선생님, 어른이 되어서도 알게 모르게 아이의 삶 속에 그 흔적이 묻어나는 선생님, 그 선생님에게서 받은 관심과 사랑, 귀하게 존중받은 경험, 그 영향이 클 겁니다.」 - 복지요결 142p <마음과태도>
「아이의 착한 언행에 민감하게 칭찬 감사합니다.
아이가 청소할 때, 신발이나 물품 정리할 때, 친구를 도와줄 때, 활동에 잘 참여할 때, 칭찬 감사합니다. 아이가 인사할 때, 내 이름을 불러 줄 때, 내게 안길 때, 내게 무엇이든 이야기해 줄 때, 감사합니다.
아이의 작은 진보와 성장에도 민감하게 칭찬 감사함으로써 반응합니다. 아이에게 생긴 좋은 일에 감사하고 아이가 기뻐하는 일에 감사합니다.
짐짓 꾸민 말이나 상담 용어나 이벤트로 하지 않고 그저 보통 사람의 언어로 진심을 담아 소박하게 표현함이 좋습니다.
이유를 말해 주어야 할 때가 있는가 하면 그냥 고맙다고만 해도 족할 때가 있습니다. 잠잠히 바라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표정 그 눈빛만으로도 좋은 때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아이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하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아이도 감사하는 사람이 될 겁니다.
어린 시절에 만난 사회사업가 선생님, 잘했다 고맙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시던 선생님, 그 선생님이 생각나서 나도 매사에 감사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고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복지요결 143p <감사>
오늘 아침 신혜교과장님과 동료들과 함께 복지요결 읽은 것 중 기억에 남는 글입니다. 읽는 내내 두고두고 마음에 새기고 실천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어릴 적 저도 선생님께 칭찬 사랑 받은 경험 있습니다. 그 선생님께 더 칭찬받으려 예쁜 짓 많이 했던 것 기억납니다. 선생님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꿈꾸었습니다. 이렇게 사회복지사의 길을 걷게 된 것, 선생님의 영향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런 선생님 되어야겠다 다짐합니다.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선생님 되고 싶습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인생이 고달프고 지치고 외로울 때 떠올라 힘이 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보다 더 예뻐하고 칭찬하고 감사해야겠습니다. 귀한 아이들 더 귀하게 대하고 싶습니다.
#서귀포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서귀포를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자연을 벗 삼아 뛰어 놀고 바다에 빠져 수영하며 노는 것도 좋겠어요.”
과장님께서 아이들이 서귀포를 만끽하면 좋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순간 첫 회의 때 제주도여행을 해본 적 없다 말한 아이들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예쁜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바로 옆에 있는 예쁜 것을 누려보지 못하는 것만큼 슬픈 일이 어디 있을까요. 과장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자전거여행을 준비하고 여행하는 동안 아이들이 제주를 만끽하고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