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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청소년 배낭 여행] 7/12 함께 만들어 가는 내일이 즐겁습니다

관리자 2022-02-22 (화) 16:48 2년전 1551










# 끈끈한 동료애가 보입니다

오늘은 대현이와 재현이가 복지관에 왔습니다.
재현이가 근우와 재혁, 주형과 계획했던 임시 일정을 대현이에게 소개해주었습니다.

듣는 대현이가 시간도 고려해보고, 잘 곳도 생각하며 재현이의 소개를 듣습니다.
대현이가 화순금모래해변은 가까우니 빼자고 했다가 근우가 가고 싶어 하는 곳이라 하니
"근우 의견도 존중해줘야해." 라고 합니다.
근우는 오늘 없었지만 재현이가 근우 의견도 꼼꼼히 챙깁니다.

재현이가 대현이의 말을 들으며,

"어, 그렇네!"

"오! 진짜 좋은데? 너 완전 천잰데? 최고야!"

하며 수긍해주고 의견 반영하여 의논하며 일정을 다시 정리합니다.
재현이가 대현이를 칭찬하면서 대현이의 어깨를 살려주었습니다.

몸은 떨어져있지만 함께 하는 동료 챙기는 대현이, 친구의 의견에 잘 공감해주는 재현이.
정말 마음 예쁜 아이들입니다.

대현이와 재현이가 얼마나 열심히 의논했는지 모릅니다.
어제 알록달록 꾸며놓은 종이가 의논으로 반짝입니다.

 재현이가 대현이와 얘기한 내용을 꼼꼼히 종이에 적었습니다.
내일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재현이가 오늘 못 온 친구들을 위해 단체 카톡방에 내일 약속 공지를 해줍니다.
내일 열심히 의논하여 아이들의 종이가 또 반짝였으면 좋겠습니다.


# 모르면 물어보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머무는 길에 성산일출봉이 있습니다. 입장 요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성산 일출봉에 몇 명이 가야 단체요금을 받는지 전화해서 물어보기로 합니다.
대현이가 내용을 말해주고 재현이가 다듬어 대본을 만들었습니다.
재현이가 대본을 보며 직접 연락하였습니다.
연락하여 10명 이상이어야 단체 요금 적용 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전화할 때 이제 떨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화가 얼마나 자연스러워졌는지 모릅니다.


# 언제나 함께 하자

오늘 원래 오기로 한 민재가 오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일이 있어 머리도 복잡하고, 많이 속상한가봅니다.
대현이와 재현이가 민재를 격려하기 위해 메모지에 편지를 썼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자."

말 한 마디 속에서, 민재와 함께 하고픈 아이들의 마음이 보입니다.
민재가 속상함에서 얼른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서로 칭찬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대현이와 재현이가 서로 칭찬을 해줍니다.

대현이가

"재현이가 글 정리 잘 하고, 그림도 잘 그려요."

"재현이가 인사 정말 잘 해요."

"재현이 너무 귀여워요."

하며 재현이를 칭찬하고,


재현이가

"대현이 일정 완전 잘 짜요. 완전 최고예요!"

"시간 배분 정말 잘 했어요."

"대현이 오늘 진짜 잘했어요."

하며 대현이를 칭찬합니다.

서로 장난치면서 하하호호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하지 말라고"하며 활짝 웃습니다.

재현이와 대현이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말 한마디씩 하며, 서로 북돋아주고, 지지해줍니다. 
말 한 마디에서 친구를 배려하는 모습이 보였고, 진정으로 행복한 모습이 보입니다.

함께 가는 동료와 함께 하는 즐거운 여행이 얼마나 기대되고 설레일까요.
우리 같이 만들어가는 내일이 얼마나 기다려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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