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은 한 시간 전에 도착하여 우리의 수료식을 준비합니다.
청소년 배낭 여행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움주신 마을 이웃분들께 기획단이 직접 감사장을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우리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미리 읽어보고 드리는 것 연습 해봅니다.
# 한 달 간의 이야기 나누기
수료식 자료를 보며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을 의논하여 계획하고, 마을 이웃을 만나며 이뤄갔던 한 달 간의 일들을 회상해봅니다.
기획단과 함께 할 선생님을 직접 뽑기 위해 면접도 직접 봤습니다.
하고 싶고, 가고 싶고, 먹고 싶고, 보고 싶은 것들을 서로 나누며 우리 여행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맛있게 음료 만드는 법 배워 마을 이웃에게 우리 목적 설명하며 팔았습니다.
기획단이 할 수 있는 만큼 이루고, 기획단 스스로 이루기 힘든 것들은 기획단이 직접 마을 이웃에게 묻고 부탁하며 이뤄냈습니다.
청소년 배낭 여행 기획단 격려, 지지, 응원, 칭찬 해주시는 마을 이웃 선생님들 만나 밥 짓는 법 배워 음식 직접 만들어보기도 하고, 텐트도 직접 쳐보고, 불도 피워보았습니다.
출정식도 직접 계획해서 진행해보고, 한 달 간 그렸던 2박 3일 배낭 여행 갔다왔습니다.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청소년 배낭여행 기획단 스스로 이루어냈습니다.
어려움이 생기면 마을 이웃분들께 부탁해 도움 받았습니다.
기획단, 그 때는 정말 힘들기도 했었는데 지금와서 되돌아보니 그 속에 재밌는 일들도 많고, 보람된 일들도 많습니다.
관계도 생기고, 성취감도 생기고, 우리끼리의 추억도 생겼습니다.
# 감사합니다.
청소년 배낭 여행 기획단 수료식 축하해주기 위해 복지관 선생님들과 기획단 도움주신 마을 이웃 고윤덕 할아버지와 김운매 어르신께서 참석해주셨습니다.
리더인 재현이가 나와서 우리 여행에 도움주시고 선생님이 되어주신 직접 감사장 전해드렸습니다. 어제 기획단이 쓴 롤링페이퍼도 직접 읽어드렸습니다.
"우리 여행갈 때 밥짓는 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맛있는 밥 만들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여행갈 때 자금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여비 걱정 없이 하고 싶고 먹고 싶은 것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장 전달하고 나서 고윤덕 어르신, 김운매 어르신께 따뜻하게 포옹해드렸습니다.
고윤덕 어르신께서 감사장을 받고 기획단들에게 앞으로도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응원 해주셨습니다.
"여행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다행이야. 앞으로도 건강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잘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