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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당신이 희망의 등대
관리자
2020-07-07 (화) 10:48
4년전
156
http://cafe.daum.net/coolwelfare/RN8h/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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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사회복지사무소 '구슬'
"2019년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의미와 성과" 김세진 선생님 글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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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정리하니, 사회사업 글쓰기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회사업가가 되게 합니다.
(정리하는 과정은 구슬 7기 활동이 끝나고 다듬어 나누겠습니다. 글은 써 놓았습니다.)
소진 되지 않는 사회사업가(열정),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은 사회사업가(역량), 사회사업가다운 사회사업가(소명).
사회사업 현장이 기대하는 사람은 이런 사회사업일 겁니다.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며 얻은 경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사회사업가로서 지금 내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상황을 만날 때, 어떤 판단을 내릴지는 학습과 경험으로 만들어진 생각의 근육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사회복지사마다 이 근육의 상황이 다양합니다.
생각의 근육이 튼튼하면 우리가 실천하면서 만나는 어려운 주제들에 대한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한 판단을 하게 도와줍니다.
생각의 근육을 읽기와 쓰기로 키울 수 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책을 많이 읽었다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하고 인정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자기 실천을 꾸준히 돌아보는 글을 썼다면 생각이 깊어집니다. 이해의 폭이 넓어집니다.
더 나은 사회사업가가 되려면 자기 실천을 성찰하며 일의 방법을 다져야 하는데,
이를 반복하여 습관으로 자리 잡기가 어렵습니다.
일을 마치고 적절한 때, 침묵 속에서 지난 실천을 돌아본다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데, 이것이 글입니다.
자기 실천을 돌아보며 일하는 사회사업가는 바르게 나아갑니다.
지난 실천을 돌아보며 살피는 성찰은 자기 실천을 명확하게 합니다.
실천의 근거를 생각하며 실천의 기반을 만드는 일입니다.
근거 기반이 탄탄하며 실천이 명확하고, 이런 자신이 일하며 만나는 역경을 이겨내게 합니다.
길을 잃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힘을 내게 합니다. 그 시작이 성찰입니다. 성찰의 좋은 도구가 글입니다.
<SNS기반 프로젝트 학습에서 성찰일지쓰기의 유형이 자기효능감과 과제수행에 미치는 영향>(박선영, 2012)에서는
협력적으로 ‘성찰일지’를 쓴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자기효능감 점수와 과제수행능력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예비유아교사의 반성적 사고 향상에 대한 저널쓰기의 효과>(원미경·강승희, 2007)에서도
예비 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성찰일지를 작성하게 했는데, 반성적 사고 수준이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을 만나는 가운데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하여 성찰일지를 써나갈수록 즉흥적 대응을 넘어
원인을 분석하며 연구하려는 모습인 보인다는 겁니다.
<사회복지사의 성찰적 사고가 사례관리 역할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이은경, 2016)에서는
이런 사회복지사의 성찰적 사고를 갖추기 위해 사람을 이해하는 인문학 교육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합니다.
인문학 교육의 실체는 읽고 쓰기입니다.
꾸준히 읽고 쓰는 사람은 분명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에 주목하고 이를 생동하려 할 겁니다.
드러난 문제 따위만 바라보지 않을 겁니다. 그 문제 뒤에 감추어진 다른 모습을 보려 애쓸 겁니다.
읽고 쓰며 성찰한 사람은 그런 훈련으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과 가능성과 희망을 보는 눈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2019년 여러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에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사업가 30명의 사회사업 글쓰기 평가서를 살펴보았습니다.
사회사업 글쓰기가 소진 되지 않는 사회사업가,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은 사회사업가,
사회사업가다운 사회사업가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맡을 일을 성실하게 이뤄가고, 일의 해결 능력도 높으면서, 그 일의 소명의식까지 갖게 하는 일이 글쓰기였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곽은정, 2006)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210명의 사회사업가를 조사한 결과,
직무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으뜸은 동료와의 관계였고, 그 다음이 상사와의 관계였습니다.
보수로 인한 영향은 제일 낮았습니다.
이 연구에서도 자기 일의 소명의식이 높을수록 직무 만족이 높았습니다.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평가의 ‘감사’ 항목을 살펴보면, 기관과 동료에 대한 감사가 넘쳤습니다.
동료와 글을 쓰며 상호작용한 결과였습니다.
조직의 성장을 위한다면 더욱 사람에게 투자합니다.
좋은 사회사업가가 바른 마음으로 오래 일하게 하려면 여러 조건이 마련되어야 하겠으나,
글로 성찰하며 성장하게 돕는 것 만한 게 없습니다.
게다가 이는 당장 이루게 지원할 수 있는 일입니다.
글 쓰는 당신이 희망의 등대
‘사회사업 글쓰기’는 실천 과정을 ‘의도와 근거와 성찰’을 담아 글로 남기는 일입니다.
이런 기록은 당사자와 정보를 나누고, 의사소통하고, 때로는 당사자를 응원하는 도구입니다.
‘사회사업 글쓰기’는 사회사업을 바르게 하고 있는지 살피는 도구요,
당사자를 향한 내 마음을 바로잡고 다듬는 성찰의 도구입니다.
당사자의 삶과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생각하며 거들어 왔다는 증거입니다.
당사자를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게 돕고, 둘레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게 도우려고 어떻게 했는지
밝히는 이야기가 ‘사회사업 글쓰기’입니다.
말과 글의 한계가 내 실천의 한계입니다.
오래도록 익숙해진 실천 방식을 바꾸는 데 기록 만한 게 없습니다.
사회사업 글쓰기는 사회사업가의 자기 실천을 글로 남기는 일입니다.
사회사업 실천의 자기 철학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사회사업가의 의도와 그에 따른 결과의 해석을 중요하게 여기는 철학적이고 이념적인 행위가 글쓰기입니다.
사회사업가는 기록하는 사람입니다. 실천과 기록을 합하여 사회사업이 완성됩니다.
우리 현장의 변화는 이런 글쓰기와 함께 옵니다.
자기 현장의 올바른 방향을 고뇌하며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기록해온 사회사업 글쓰기 모임 선생님들,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현장의 변화는 선생님들에 의해서 이뤄집니다.
선생님들이 쓴 그 글의 양만큼, 딱 그만큼 변화가 이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읽는 사람이 쓰는 사람 되고, 쓰는 사람이 우리 복지관 사회사업 현장의 희망입니다.
바쁜 가운데 틈을 내어 ‘배움 소망 감사가 있는 복지관 사회사업 이야기’를 완성한 선생님들이
우리 복지관 현장의 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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