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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네마 나들이 인원이 많아서 한 차로 이동을 하려다보니 참여 인원을 나눠서 진행을 하는데 이번 모임 때는 당일 아쉽게도 몇 분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 기존에 함께 하셨던 분들과 영화를 보러 가게 되었다. 낯익은 동행 속에 오히려 더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하루였다. > > > > 가는 길, 조수석에 앉으신 탁구 동호회 회장님께서 들려주신 대정읍 이야기는 흥미롭게 들어면서도 고향이 대정인 나에게는 적잖은 충격적인 과거였다. 대정이 과거에는 초등학교 한 학년에 수백 명이 넘을 정도로 아이들로 북적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의 한산한 모습과 비교해 다들 놀라워하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대화는 자연스레 대정 지역의 역사 이야기로 이어졌고, 4.3과 6.25, 일제 강점기의 기억이 서려 있는 알뜨르 비행장과 ‘백조일손 위령비’에 대한 설명까지 나누게 되었지요. “의미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깊은 의미가 있었다는걸 몰랐다는데 죄송하네요” 하며 무겁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 > > > 영화관에 도착해서는 따뜻한 감동이 이어졌습니다. 한 어머님께서 문화누리카드가 있으시다며 오늘 온 분들의 영화비를 본인이 부담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쓸 데도 없는데, 이렇게 함께 볼 수 있어 더 좋아요”라는 말과 함께 나눠주신 마음에 다들 진심으로 감사했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다른 어르신들께서도 고마운 마음에 자발적으로 간식을 사주시며, 그 따뜻한 마음이 서로를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시간이 되었어요. > > > > > > 이날 함께 본 영화는 초능력을 주제로 한 유쾌한 코미디 영화 <하이파이브>. 장기기증을 통해 생긴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인물들이 펼치는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가 너무 재밌었다며 웃기도 하고, 또 어떤 분은 "스토리가 없었어"라며 솔직한 감상을 나누기도 하셨다. 영화 자체보다도, 누군가와 함께 같은 장면을 보고, 그 장면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굉장히 의미있다고 느껴지며 ‘시네마 나들이’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 > > > 돌아오는 길, 빗속에서 더욱 선명해진 수국들이 도로 옆을 아름답게 채우고 있었습니다. “수국은 흙에 따라 색이 달라져요. 같은 보라색을 심어도 집에선 분홍으로 피었어요”라는 어머님 말씀에 놀라서 창밖 풍경을 더 오래 바라보게 되었다. 수국 이야기에서 시작된 대화는 자연스레 각자의 정원과 식물 이야기로 이어졌고, 한 아버님은 덕수에 있는 한 카페에서 수국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추천해 주시기도 했다. > > > >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길 잘했어요.” > > “한 번 나오면 계속 오게 돼요. 영화보러 오는 것도 좋고, 이 시간이 좋아요.” > > 귀갓길에는 이런 말들이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오늘 하루, 영화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이야기, 그리고 함께 보내는 그 시간 자체였다. > > > > 이 모임엔 탁구 동호회 회원분들도 많이 참여해주셨는데요, 복지관이 닫는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탁구를 치신다고 하였다. 공휴일이나 복지관이 휴관을 하게 되면 다른 곳을 빌려서 탁구를 치신다고 하였다.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해서 저렇게 열정적이고 즐거워할 수 있을까란게 기억에 남는다. 어떤 활동이든 진심을 담고 꾸준히 참여하는 그 마음이 시네마 나들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함께 웃고, 새로운 걸 배우고, 기억하고, 다시 또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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