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이 거의 다 지나간 요즘 벚꽃이 만개해 봄 향기가 한 가득 느껴지는 때입니다. ^^
꽃이 개화하듯이 3월은 웅크렸던 많은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때이죠. 복지관에서도 3월을 기점으로 프로그램이 하나씩 개강됐습니다.
그중 하나인 성인사회교육문화 사랑방주민학교 프로그램으로 필라테스, 하타요가, 오카리나 교실의 소식을 알리려 합니다.
1. 필라테스
겨울 간 굳어있던 몸을 풀어주어야 하겠죠? 현대인들은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아 신체가 원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동작을 수행하는 게 영 어렵기가 그지없지요. 처음에는 아프고 쑤시고 힘겹지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새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필라테스는 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인 아침을 깨우는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해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기에 좋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많아 4월에는 정원을 늘려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4월 한 달 운영되는 상황을 지켜보고 대기 인원이 여전히 너무 많다면 추가 반 개설을 고려할 계획도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참여하시는 이용자분들에게 좋은 루틴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
2. 하타 요가
하타 요가도 필라테스와 마찬가지로 신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도와줍니다. 조금의 차이가 있다면 심호흡과 명상처럼 ‘심’신 수련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몸의 건강도, 마음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요가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침에 진행하는 필라테스와는 반대로 하루 업무를 마치고 참여하기에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넓은 강당을 사용하고 있다 보니 다소 많은 인원이 이용하더라도 넉넉하게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요가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3. 오카리나 교실
2023년에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오카리나 교실입니다. 여러 가지 취미 활동이 있지만 음악적인 취미가 주는 유익이 참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피아노나 다른 악기들은 배우기가 쉽지 않고 조금 더 많은 노력이 투입되어야하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오카리나는 상대적으로 배우기가 쉽고 악기의 가격도 입문형이라면 저렴한 편이어서 가볍게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오카리나가 내뿜는 맑고 영롱한 소리도 아주 매력적이고요. ^^
오카리나 교실은 매주 목요일 7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시범적인 성격으로 10회기만 우선 진행될 예정입니다. 즐거운 소리, 행복한 소리가 가득 퍼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